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의 3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분기 점검 시 부진했던 사업이 개선되고 계획대로 추진 중인지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3분기 점검 결과 115건의 공약 중 완료 28건, 공약 목표에 맞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66건으로 총 94건의 공약이 이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점검 후 더욱 관심을 갖고 독려한 결과 12건이 추가로 완료돼 총 28건의 공약이 완료됐고 공약 이행률은 53%로 집계됐다.
당초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업은 21건으로 그동안 보완사항을 반영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젊음의 거리 조성' 공약은 '젊음의 광장 조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타당성 조사 용역 중에 있으며 '옥룡 용곡~옥곡 수평 군도(6호선) 개설' 역시 도로 이용 상황 등을 고려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광양문화예술재단 설립, 광양문화예술회관 신축, 광양문화원 신축 등은 2분기 점검 시에는 미추진 상태였으나 3분기 동안 관련 행정 절차를 착수해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기간 외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