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제공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2023 남해군 도시재생 웰컴화전로, 문화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리며 문화공연, 화전플리마켓, 놀이존 및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공연으로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탄생한 '남쪽바다'의 창작연극이 펼쳐진다. 또 소리마당예술단이 경기민요를 선보이며 '청소년창작축제'의 성과물도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올해 개최한 화전가요제 수상자의 공연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라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김기현 남해군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재능 있는 주민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