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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 개관

    아산시 제공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나온(ON)'은 주체성을 뜻하는 한글 '나'에,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의 영어 온(On)을 합성했다. 또 '온'에는 아산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온천의 온(溫)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도 있다.
     
    국토교통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나온(ON)'은 33억 원을 투입, 총면적 768.59㎡(지상 3층), 대지면적 427㎡에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뒤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지난 13일 정식 개관했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2026년 8월까지 3년간 수탁 운영하게 되며, 주요시설은 △1층 돌봄 공간 및 열린 카페 △2층 다목적 공간, 소교육장 2실, 공유주방 △3층 공유오피스, 임대사무실 2실, 직원사무실, 유튜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여성복지 증진의 이정표가 될 여성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이곳을 거점으로 활발한 여성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온(ON)'은 '양성평등을 통한 미래지향적 아산'이라는 비전으로 지역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교육 및 문화·예술, 여성동아리 지원 등 대표 여성 활동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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