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047억 원 증액된 2조 550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48억 원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 80억 원 △전주 기술창업 성장지원센터 건립 48억 원 △지역화폐 발행 116억 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116억 원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60억 원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20억 원 △월드컵경기장 조명교체 20억 원을 세웠다.
또한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146억 원 △전주실내체육관 건립 75억 원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9억 원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4억 원 등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동시에 △기린대로 확장 편입토지 매입 60억 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44억 원 △전기자동차 등 구매지원 338억 원 △권역재활병원 건립 45억 원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36억 원을 세웠다.
2024년도 전주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15일로 예정된 '전주시의회 제406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가오는 2024년은 그간 준비해 온 전주 대변혁의 그림을 하나씩 실현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어떤 시련과 위기가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것처럼 자강(自强)과 자존(自尊)을 통해 기필코 '전주의 기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