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미래 첨단 농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도비 26억 원을 투입해 수신면·성환읍·성거읍 일원에 0.2~0.4ha 규모의 보급형 스마트팜 온실 4개소를 신축했다. 이곳에는 오이, 딸기, 토마토 등 각 작목의 재배특성을 고려한 시설을 갖췄다.
스마트팜 온실은 시설 내외부 환경센서를 이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목별 적정 내부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연동형 비닐온실과 수경재배가 가능한 배드시설을 비롯해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공급기, 냉난방기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스마트팜 온실 확대로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노동력 문제를 최소화하고 청년농업인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의 작목별 스마트팜 재배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 발전과 농가육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