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본사회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 민주당 부산시당 민주홀에서 출범식을 열고 기본사회 정책을 주제로 정책강연회를 연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인 우원식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당내 인사 150명이 참석한다. 기본사회 정책강연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 멘토인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맡는다.
부산 기본사회위원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현 정권의 민생을 외면한 과거 회귀적인 행태를 종식하고, 미래 사회 새로운 청사진으로 기본사회를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이재명 대표 대선 공약이었던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을(乙) 기본권 등을 주요 정책 의제로 지난 2월 출범했다. 이 대표가 기본사회 구상을 직접 책임진다는 뜻에서 직접 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 출범하고 있으며, 구·군 단위 기본사회위원회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최택용 기장군 지역위원장이 맡았다. 구·군 위원장 18명은 출범식에서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