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경주시가 자원봉사 우수 시·군 대상을 수상한 후 경주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시·군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도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자원봉사 참여 및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결정한다.
경주시는 우수시책 사례로 제출한 'V-Level up 프로젝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원봉사 우수 시·군 대상을 수상한 후 경주시 이규익(좌측) 경주시 시민행정국장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V-Level up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잔반제로 V-캠페인, V-펫과 함께) △지역특성 반영(V-컬러링북, V-쿠킹) △대학생 협업 프로그램(V-챌린지, V-비대면 탄소중립실천 활동) 등 자원봉사의 일상화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질적·양적 향상을 꾀하는 경주만의 독창적인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경주집수리봉사회 최성대 회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재윤 과장이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재윤 과장은 "경주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을 모아 활동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됐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