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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태양광·태양열·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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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태양광·태양열·지열

    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한다.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8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며, 내년 상반기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풍남동과 동서·서서학동, 중화산1·2동으로, 주택용 태양광 234개소(705kw)와 태양열 12개소(163㎡), 지열 7개소(122kw)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연간 1247MW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85.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는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06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333MW의 에너지절감 및 1289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집중적으로 보급, 에너지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확대해 탄소중립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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