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하남시 제공경기 하남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그룹 내 1위를 달성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전날 제주금호리조트에서 '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우수 지자체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하남시는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정부 포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 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고, 2그룹에 속한 48개 지자체 중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21개소를 적발했으며, 그중 고발 7건, 행정처분 18건 등의 조치를 취한 실적을 거뒀다.
하남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