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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종성,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고소…"의원실 불법점거 미조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이종성,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고소…"의원실 불법점거 미조치"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직무 유기 혐의 주장

    이종성 의원실을 찾았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함께 의원실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이종성 의원실을 찾았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함께 의원실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6일 직무 유기 혐의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1~22일 국회 안에서 발생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의 의원실 불법 점거 사태 미조치에 따른 직무 유기 혐의로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사무총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자협 소속 활동가들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을 찾아 농성을 벌였고, 국회 방호과 직원이 출동하자 이튿날 오전 10시쯤 자진 철수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에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센터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주장이었다.

    해당 법안에는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장애인복지시설'에 포함해 회계, 감사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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