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개최 실패…아쉬운 눈물. 연합뉴스국민의힘은 29일 부산엑스포 유치가 실패한 데 대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자랑스럽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 소식이 전해진 직후 논평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지만,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 기업과 모든 국민이 '원팀'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라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했다"라며 "다시 한번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정부와 기업 그리고 모든 국민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