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특산물 송년 특별기획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쿠팡과 손잡고 1일부터 20일까지 '송년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면 할인쿠폰 20% 지원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쿠팡몰 '착한상점' 내 경남도 농특산물 전용관에서 운영되며, 인기가 많은 미숫가루·매실엑기스·블랙밀 등과 도라지청·오디즙·청국장·혈당강하쌀 등 101개 업체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지난 9월 '추석맞이 한가위 기획전'과 11월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에서는 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0%, 13%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경남도 노현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기획전이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과 가공업체에 홍보 창구가 되고, 온라인 직거래로 인한 유통 비용 감소 효과로 실질적인 소득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