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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영 컬렉터' 수장고 들여다본다…서울옥션 경매

공연/전시

    3040 '영 컬렉터' 수장고 들여다본다…서울옥션 경매

    온라인 경매 '컬렉터스 룸'

    영 컬렉터 소장품 50점 출품…오는 13일까지 프리뷰 전시

    박서보, 묘법 No.202. 서울옥션 제공박서보, 묘법 No.202. 서울옥션 제공서울옥션은 3040 '영 컬렉터'의 안목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경매 '컬렉터스 룸'(Collector's Room)을 연다.

    '컬렉터스 룸'은 최근 수 년간 미술시장의 주요 참여자로 부상한 젊은 미술품 수집가, 이른바 '영 컬렉터'의 취향과 철학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경매에는 유통업, 제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비롯 강사,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 다양한 배경의 3040 컬렉터가 작품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박서보 △심문섭 △장승택 △남춘모 △김근태 △멜 보크너 △니얼 캠벨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50점이다.

    프라이빗 세일도 함께 진행한다. △이배 △디렌리 △박성옥 △안드레 부처 △윤협 △애드가 플랜스 △조엘 메슬러 △로비 드위 안토노 등 3040 컬렉터의 소장품 40점이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 온라인경매팀 정태희 팀장은 "정보의 수집과 공유에 능하고 해외 경험이 풍부한 30, 40대 젊은 컬렉터 층은 개성 있는 컬렉팅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미술시장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되는 '영 컬렉터'들의 작품을 통해 이들의 컬렉팅 스토리와 국내 미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의 위탁수익금 일부는 국외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환수 지원·보존을 위해 사용한다. 경매 프리뷰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3층과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로비 드위 안토노, Mata Pisau. 서울옥션 제공로비 드위 안토노, Mata Pisau. 서울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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