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조도개선 사업이 완료된 원주시 원도심 거리.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야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교체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시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거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11월까지 가로등 3178개를 교체한 데 이어 올해 안에 292개를 추가 교체해 2023년 원도심 조도 개선 사업을 완료한다고 5일 밝혔다.
조도 개선 사업은 밝은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인 대로변, 원주천, 공원, 동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로 조명의 밝기를 기존보다 2.4~2.6배 향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도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한층 밝아진 야간 보행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원주천 둔치나 인근 공원에서 마음 놓고 산책도 하면서 달라진 일상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