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세레나호. 서산시 제공충남 서산에서 일본과 대만을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선 상품이 출시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6일 서산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판매한 해당 상품은 총 2692명이 예약하며 공식 완판됐다.
시는 내년 5월 14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선하는 서산시민 등 크루즈 이용객이 서산시(대산항)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천안세관 대산지원센터, 대전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서산출장소 등으로 꾸린 서산 모항 크루즈선 운항 티에프(TF) 팀 운영을 통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개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충청권 최초로 판매된 해당 크루즈 상품은 내년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지룽을 거쳐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일정이다.
앞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서산을 모항으로 한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