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기업 전시장. 연합뉴스
전라북도의회는 7일 전라북도의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도 의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전라북도는 도민의 간절함을 등에 업고 약점인 기반 시설 열세를 극복하며 타 지역과의 경쟁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며 "한인 기업인들이 보여준 고국의 균형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전북 방문 의지가 좋은 결과를 낳는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대회 유치로 전북산 제품의 수출길을 확대하고 다양한 경제협력으로 경제교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한 전북도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