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모의 웨딩 사진. FC서울 제공FC서울 미드필더 이승모가 결혼한다.
서울은 8일 "이승모가 오는 12월17일 서울 모처에서 신부 김효선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 뜻에 따라 양가 친인척과 지인들만 함께하는 스몰 웨딩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승모는 2017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했다. 2018년 광주FC 임대를 거쳐 2019년부터 다시 포항에서 활약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한찬희와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예비신부 김효선 양은 2016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조선비즈 기자로 재직 중이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열애 끝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승모는 "내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할 수 있음에 아직까지 믿기지 않지만 설레고 행복하다. 결혼을 통해 더 성숙한 선수로 거듭나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