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평점은 극과 극이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1대2로 역전패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슈팅은 전반 17분 하나가 전부였다. 하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동료들의 기회를 만들었다.
손흥민의 소파스코어 평점 7.8점을 받았다. 토트넘 내에서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8.4점), 조바니 로셀소(7.9점) 다음이었고, 웨스트햄 최고 평점인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와 같은 평점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도 7.0점으로 토트넘 내 3위였다.
통계사이트에서는 토트넘의 평점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결과는 1대2 패배로 끝났지만, 토트넘이 압도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볼 점유율은 75.3%. 슈팅은 23개(유효 7개)였다.
다만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선발 공격진은 물론 결정적 실수를 범한 데스티니 우도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같은 최저 평점이었다. 풋볼런던은 "활약이 거의 없었고, 후반 교체될 당시 약간 다리를 저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