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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각 분야 기여자 8명 선정

대구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각 분야 기여자 8명 선정

    경북도청사. 경북도제공경북도청사. 경북도제공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 진용숙(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 △체육부문 문형철(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언론부문 오경묵(한국경제신문 부장) △문화부문 권창용(예천문화원장) △학술부문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 △공연예술부문 오영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 △시각예술부문 김상구(안동요 대표) △공간예술부문 임종복(주식회사 라임 대표) 등이다.

    1956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 문화상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난해까지 총 39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을 만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청마 유치환(1956, 문학), 한솔 이효상(1958, 공로), 김춘수(1988, 문학), 김집(1988, 체육) 등 경북의 우수한 인물들이 배출되기도 했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문화 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동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금 경북도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 핵심에는 '문화'가 있다"고 강조하며,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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