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023년 50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킹컵 8강에서 알샤바브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알나스르는 알샤바브를 5대2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3대1로 앞선 후반 29분 오타비오의 패스를 받아 알샤바브 골문을 열었다. 알샤바브 골문은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지키고 있었다.
BBC에 따르면 호날두의 2023년 50번째 골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올해 1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다. 알나스르에서 40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골을 만들었다. 2023-2024시즌 알나스르에서 20골(리그 16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와 알나스르는 2년 연속 킹컵 4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킹컵에서는 알와흐다에 0대1로 패해 4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9일 알리야드를 상대로 프로 통산 1200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