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문화관광재단 프로그램 모습.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3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올해는 매력 관광자원과 혁신 관광자원으로 나눠 선정하던 2개 관광지를 '올해의 관광지'로 통합했다. 또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브랜드·마케팅'과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부문을 신설했다.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은 체류형 생활 관광 프로그램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주민주도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조만간 프로젝트, 오감통통 광역 시티투어 및 강진 나이트 드림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역민과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을 기획,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야간관광 등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만의 색깔 있는 관광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관광자원·관광기관이 선정되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