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새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탄생했다.
15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훌루(Hulu)를 통해 방영된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 2 마지막화에서 최종 데뷔 멤버와 팀명 'NEXZ'(넥스지)가 발표됐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넥스지는 차세대를 책임질 멤버들이 모여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새 시대를 연다는 뜻으로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만들었다.
박진영은 데뷔 멤버 발표 현장에서 그룹명에 관해 "넥스지가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 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일본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삿포로, 오키나와, 도쿄, 센다이, 고베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한국 서울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펼쳐진 지역 예선에 이어 도쿄와 서울 합숙까지 모든 관문을 통과하고 최종 데뷔가 결정된 멤버는 총 7명이다. 넥스지는 댄스 실력, 가창력, 스타성을 겸비하고 성실함을 인정받은 토모야, 하루, 유우키, 켄, 유우, 유우히, 세이타(최종 순위순)로 구성됐다.
넥스지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세계 최고 아티스트라는 꿈을 향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멋진 기회를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만큼 넥스지는 18일 일본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니혼TV '데이 데이'(Day Day) 게스트로 출격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니지 프로젝트'는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손잡고 선보이는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노하우와 유수 K팝 그룹을 배출한 JYP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2020년 시즌 1을 통해 니쥬(NiziU)를 탄생시켰고, 시즌 2에서 니쥬의 뒤를 잇는 넥스지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