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한국영화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다루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봄'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서울의 봄'은 개봉 이후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에 입소문을 타고 27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의 이러한 흥행 열기는 '범죄도시3'(24일) '밀수'(14일) 등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장기 1위 기록으로 이어졌다. 이뿐 아니라 입소문 흥행의 대표 주자인 일본과 미국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19일) '엘리멘탈'(18일)의 기록까지 뛰어넘는 수치다.
'서울의 봄' 측은 "극장가에 불어온 '서울의 봄' 신드롬을 몸소 느끼게 만들고 있다"며 "2023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장 기록 달성, 11월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스코어 기록 등 유의미한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는 등 천만영화 등극을 목전에 두고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