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직자 인구정책 특강. 대덕구 제공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19일 구청 청렴관에서 '2023년 공직자 인구정책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저출산 고령화와 지역 인구 불균형에 따른 우리나라 인구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덕구는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을 초청해 '대덕구 인구변동의 이해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대덕구만의 역할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상림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인구감소와 함께 광역시 및 수도권 등 대도시 내에서도 지역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위기가 심각하게 진행 중"이라며 "도시 규모와 관계없이 각 지자체의 선제적·종합적 대응이 매우 중요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경험하지 않은 결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점을 새롭게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대덕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저출생 및 고령화, 젊은 층의 수도권 집중이 심화됨에 따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가 지자체의 최대 화두"라며 "대덕구만의 특수성이 반영된 인구정책을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