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배치도. 당진시 제공충남 당진시가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석문간척지 내 수산단지 일원에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 단지를 만들게 된다. 어업 목적으로 간척지를 활용하는 최초 사례로 총 14.5㏊ 부지에 양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도비 30억 원·시비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2월 사업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5월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국내 수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