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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0구역, 결국 사랑제일교회 뺀 개발계획 확정…2004세대 건립

서울

    장위10구역, 결국 사랑제일교회 뺀 개발계획 확정…2004세대 건립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와의 갈등으로 재개발 사업이 지연된 장위 10구역이 결국 교회부지를 제외한 상태에서 새롭게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동 68-37번지 일대 장위10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관리처분인가까지 받았지만 500억원이 넘는 보상금을 요구하는 교회와의 갈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종교시설을 제척해 정비구역 경계를 조정했고, 도로 등 기반시설 계획도 조정했다. 
     
    아에따라 장위 10구역은 사랑제일교회 부지를 빼고 개발이 진행되며 모두 200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 341세대는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한편,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는 '한남 4재정비촉진구역 경관심의(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한남4구역에 대해 시는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반영해 일부 도로의 폭을 넓히도록 했고, 이에따라 공공기여비율이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상향하고 일부 주동들의 높이를 조정했다. 
     
    특히 청화아파트, 탑맨션 등 기존 건축물에 가려 남산조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부 주동들의 높이가 상향됐다. 
     
    세대수는 당초 2167세대보다 164세대 늘어난 2331세대로, 이 가운데 35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분양세대와 차별없는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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