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형 일자리 클러스터 상생협의회 발족식이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형 일자리 클러스터 상생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부산형 일자리 클러스터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주)코렌스이엠과 협력업체 10개사 노사 대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부산형 일자리 클러스터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조성하고 있는 상생형 클러스터다.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업체인 코렌스이엠과 협력업체 10개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클러스터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의회 발족에 따라 코렌스이엠과 협력업체는 오는 2028년까지 78억원 이상의 상생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분류되는 이 기금은 클러스터 내 노사, 원·하청,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상생협의회 발족에 이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