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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한 40대 아버지 숨진 채 발견

울산

    아들에게 흉기 휘둘러 살해한 40대 아버지 숨진 채 발견


    울산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카센터에서 A씨(40대)가 아들 B씨(20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발생 50여분 만에 숨졌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직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를 살인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를 쫓았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44분쯤 범행 현장에서 약 5㎞ 가량 떨어진 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하다 아들에게 휘둘렀던 흉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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