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니와 래요 이모티콘.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가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 '짜니'와 '래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전 국민 2만 5천 명을 대상으로 배포해 7분 만에 매진됐다.
28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속초시 카카오톡 채널의 친구에게 '짜니'와 '래요'의 귀여움을 한층 살려 '귀염 뽀짝한 짜니와 래요'라는 타이틀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시작한 지 7분 만에 이벤트가 종료되었다.
새로운 캐릭터에 뜨거운 관심을 이어지면서 속초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도 일주일 전보다 681% 늘어났다. 시는 추후 시정소식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정 소식을 카톡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의 기상을 머금고 자라나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상상의 동물인 '짜니'와 '래요'는 희로애락의 감정 표현은 물론 새해를 맞아 새해 인사 이모티콘도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이모티콘은 내려받은 후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캐릭터와 함께 새로 만든 속초시 대표 상징물(CI)은 지난 11월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 2023'에서 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