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도도동 항공대 인근에 농업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이전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도도동 일원에 농업시설을 한데 모은다는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 중 국비 일부를 확보한 전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도도동 일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아열대과수 실증시범포 조성 △도시농업 체험농장 등 농업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 계획을 세웠다.
도심 속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영도시농업 체험장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체험 텃밭과 실습교육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도시농업 체험장을 6750㎡ 규모로 조성했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도도동 일대에 전주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