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2024년 의정활동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회재 의원 제공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전남 여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8일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이재명 당 대표, 박병석 전 국회의장, 당 지도부 등 7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김회재 의원은 예산, 국정감사, 정책과 법 등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여수시민께, 대한민국 국민께 성과로 보답하고 있다"면서 "당에서는 검찰 독재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에 열과 성을 다해왔다"면서 "김 의원의 노력과 성과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은 "경쟁자, 동반자로서 본 김 의원은 초선답지 않게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며 "정치인 중에 가장 말 잘하는 사람이 김회재 의원, 그만큼 경륜있고 균형감각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30년 이상 정치를 했고 많이 느꼈지만, 인간적이고 열정적이고 할 일을 한 사람 못 봤는데, 김회재 의원은 정말 열심히 한다"면서 "여수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2024년 의정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회재 의원 제공
김 의원은 의정활동 보고에서 △전라선 SRT 운행 개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산 400억 원 확보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산 685억 원 확보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신산업 국책 사업 및 안전 인프라 구축 예산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수의 국비 예산 약 2500억 원 확보 △2026 여수세계섬 박람회 국비 지원 예산확보 △국동항 건설 예산확보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약속 등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KTX 전라선 사업 고속화 예타 통과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및 지역본사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 및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 등을 올해 의정활동 목표로 꼽았다.
김회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를 견제하고 막겠다. 여수시민들의 민심을 바탕으로 청룡의 해 여수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이뤄내기 위해 여수시민의 손을 맞잡고 여수 발전을 위해 제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