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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나서…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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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나서…방역 강화

    천안시 제공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성환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이동 제한, 살처분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는 27번째로 천안에서 AI가 검출됐다.

    시는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23개 가금농가에 분뇨반출 금지 등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일 발생농장 산란계 23만 9천수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사체에 대한 랜더링, 잔존물 처리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4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방역차량 3대를 투입해 인근 도로를 소독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발생농장 인근에 하천이 있고 다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는 만큼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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