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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안보3차장 왕윤종·권익위원장 유철환·외교 2차관 강인선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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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안보3차장 왕윤종·권익위원장 유철환·외교 2차관 강인선 내정

    산업부 1차관 강경성·2차관 최남호·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에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

    왼쪽부터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대통령실 제공왼쪽부터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신설되는 국가안보실 3차장에 왕윤종 현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임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현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이,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산업부 2차관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이,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이,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무직 인선 발표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왕 신임 3차장은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SK 경영경제연구소장, SK중국 경영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지낸 중국통으로 불린다.

    이 실장은 "그간 학계와 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라며 "경제안보를 둘러싼 세계 무대에서 국익을 선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철환 신임 권익위원장은 동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22년간 판사를 하다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변호사로 개업했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전주지법 판사로 근무하던 1988년엔 사법부 독립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이 실장은 "법관으로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변호하는데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으로 국민 권익을 보호했다"며 "합리적 성품과 따뜻한 리더십, 풍부한 법조 경륜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 통하는 사회 만드는 데 권익위의 선도적 역할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인선 신임 외교부 2차관은 서울여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라크 전쟁 때는 국내 단 3명뿐인 종군기자로 전장에 파견돼 현장을 취재했으며,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논설위원, 워싱턴지국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외교부 2차관에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지난 2022년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으로 발탁된 데 이어 대통령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을 차례로 지냈다.

    이 실장은 "국제 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자 및 공공외교를 원만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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