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 제공전라북도가 1월 한 달 동안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처리 실태를 단속한다.
전북도의 이번 단속은 의료폐기물로 인한 인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의료폐기물 보관과 처리에 대한 현장 실태를 확인한다.
세부 점검 사항은 △의료폐기물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 △처리계획서 현장 일치 △보관 기간 준수·전용 보관 용기 사용 △법정 교육 이수 등이다.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은 단속에서 고의 또는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밝혀질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신병기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동물병원 점검을 통해 적법한 의료폐기물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도민의 건강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