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미국에서 지난 12일 끝난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이번 CES 2024에서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포스텍), 포항시와 함께 45개 기업이 참여한 경북 공동관을 운영했다.
포항시는 공동관 외에도 K스타트업관에서 5개 기업으로 구성된 포항관을 구성했다. 그 결과 대회 최고의 영예인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혁신상을 받아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이와 같은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A사는 첫날부터 약 100만달러 계약을 이끌어냈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세계적인 대기업 포스코그룹, 환동해 글로벌도시 포항시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참가기업 발굴 단계부터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기업 우수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혁신상 수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저력이 검증되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