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호텔 조성 계획. 부여군 제공충남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에 4성급 한옥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여군은 충화면 가화리 서동요 역사관광지 일원에 120억 원을 투입해 4성급 한옥호텔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동요 테마파크와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한옥호텔 36동과 다목적실,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서동요세트장과 더불어 부여군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특히 가족 단위 휴양 추세에 부합하는 특색 있는 양질의 숙박시설을 건립해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군은 이달 중 민간위탁자(호텔 전문경영업체)를 선정하고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기존 자원과 연계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