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 남부사업소 내부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1년간 추가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임대농기계 89종, 1027대를 보유하고 있고 서악동과 문무대왕면, 불국동, 안강읍 4개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시는 농기계 1만1653대를 임대해 1억 9100만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했으며, 2022년 대비 9% 증가한 임대 농기계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트랙터, 굴삭기 등의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산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