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울진군 제공"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모두가 잘 사는 울진을 만들겠습니다."
경북 울진군은 손병복 군수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군정계획과 역점사업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손 군수는 올해 군정 계획과 방향을 소개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확보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관광객 1천만 시대 △농·어·임업 대전환과 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울진형 산업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 이와 함께 △에너지복지 확대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맞춤형 정책을 통한 사람 중심의 감동 주는 복지 실천 △군민과 소통·공감하는 섬김행정 실현 등의 목표도 밝혔다.
특히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라 대한민국을 수소 생산 선도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4년은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 건설을 위한 위대한 도약의 해인만큼, 울진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