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심민 임실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를 통해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을 분석했다.
지난해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의 붕어섬 출렁다리에는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9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에는 4일간 56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852만 명의 방문객이 임실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임실군은 올해 옥정호,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사선대를 잇는 명품관광벨트 구축 사업에 매진한다.
옥정호 권역은 생활형 숙박 용지 분양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호텔‧콘도 건립과 케이블카‧집라인 설치를 위한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 한우 특화거리 조성,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을 연내 마무리해 먹거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임실의 질 좋은 한우와 임실N치즈, 농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형 장미원 조성을 상반기 중 마무리해 전국 유일의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대형 키즈랜드 건립 등 치즈테마파크 외연 확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저지종 젖소를 도입, 맛과 풍미를 더한 고품질 임실N치즈를 생산해 국내 치즈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의견의 고장 오수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과 의견관광지 기반 정비, 캠핑장 조성 및 애견호텔 민자유치 등을 추진하며 반려관광의 성지로 조성한다. 아울러 성수산 사선대 힐링관광지 인프라 확충‧보강 등을 통해 생활 인구를 확충에 나선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2024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을 역점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금껏 잘해 왔듯이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