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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동구 첫 문화예술 복합공간 2곳 탄생

    '슬도아트' '문화공장 방어진' 개관
    시각예술, 문화예술 교육 선보여

    울산 동구의 첫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이 19일 개관했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의 첫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이 19일 개관했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의 첫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슬도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이 19일 개관했다.

    슬도아트는 기존 슬도 입구에 있던 소리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동구 성끝길 103에 678.51㎡ 규모로 1층 어린이체험관, 2층 전시관 2개소, 야외공연장과 옥상 버스킹 공연장을 갖추었다.

    특히 옥상 버스킹 공연장에서는 아름다운 슬도와 방어진 풍경을 330도로 감상할 수 있다.

    슬도아트는 앞으로 시각예술과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을 기념해 오는 3월 10일까지 차푸름 작가의 기획전 '사우스 스웰(South Swell)'이 열린다.

    또 울산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조성된 문화공장 방어진은 동구 중진2길5, 방어진활어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총 183.2㎡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작업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전시실과 방어진 콘텐츠를 창작하고 체험하는 창작공간을 갖췄다.

    김종훈 동구청장이 19일 슬도아트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동구청 제공
    문화공장 방어진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1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김유신 작가 등 6명이 '랜드스케이프(Landscape)' 전시회를 마련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슬도 아트와 문화공장 방어진은 주민과 지역 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구의장,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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