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평가회의.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의 민선8기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률이 2023년 52%로 순조로운 항해 중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지난해 12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공약평가단과 '2023년 시장 공약사항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공약 평가회는 이행상황 점검 및 부진한 사업의 정상추진 방안 등을 논의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자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이나 환경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변경이 필요한 공약사항도 검토했다.
민선8기 순천시장 공약은 3대 방침별 세부공약 40개를 확정해 추진 중이며, 공약사업 중 완료 8개 사업, 완료 후 지속추진 1개 사업, 정상추진 26개 사업, 일부추진 5개 사업으로 대부분의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완료된 8개 사업으로는 △허례허식철폐 △일류순천시민운동전개 △무진동앰블런스 보급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재가 심한 장애인 위생용품비 지원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추진 △시립반려동물병원 건립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성공개회 등 이다. 지속추진 사업으로는 미래산업인재양성 사업이 있다.
노관규 시장은 "2024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을 제외하고,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며 "남해안벨트 중심 도시 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과 '2023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