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80대 기사 몰던 택시, 건물로 돌진…승객 등 4명 경상

경인

    80대 기사 몰던 택시, 건물로 돌진…승객 등 4명 경상

    인도 넘어 회사 사무실로 돌진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 밟아

    연합뉴스연합뉴스
    경기 하남시에서 80대 기사가 모는 전기차 택시가 도로 옆 사무실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하남시 창우동의 한 삼거리에서 80대 A씨가 모는 EV6 택시가 우회전하던 중 10㎝ 높이의 인도 턱을 넘어 도로 우측 사무기기 대여 회사 사무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사무실 안에 있던 6명 중 20대 B씨 등 3명과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C씨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증거들을 봤을 때 A씨가 브레이크를 밟은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 A씨에게 관련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