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농특산품 할인행사 이미지.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갑진년 설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경주시는 다음달 12일까지 △농특산물 10~20% 할인 △경주천년한우 최대 30% 할인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구매금액 최대 30%)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특산물은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 경주몰에서 20% 할인한다. 오프라인 매장인 본점(계림로 69)과 불국점(진현로1길 59-5)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 K-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을 비롯해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고품질의 농수산물부터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까지 다양하다.
행사기간 동안 경주몰 신규 가입 시 5천원 쿠폰도 증정한다.
경주시 농특산품 판매점 불국점 전경. 경주시 제공경주천년한우는 외동‧보문‧용황‧본점(용강)에서 구이류와 제수용품으로 나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이류(업진살, 제비추리, 등심, 부채살)는 오는 28일까지 20~30%, 제수용품(양지, 차돌박이, 다짐육, 목심)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15~27%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산물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2월 2일부터 8일까지 1주간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이 3만 4천원~6만 8천원 미만이면 1만원, 6만 8천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환급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환급 부스에서 핸드폰 번호 전달을 통해 구매내역, 본인확인 후 상품권을 지급받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낙영 시장은 "질 좋은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이용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