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북자치교육청, 전주·군산·장수에 특수학교 설립

전북

    전북자치교육청, 전주·군산·장수에 특수학교 설립

    동부산악권에 2026년 3월
    전주와 군산에 2027년 3월 개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수에 들어서는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를 비롯해 전주, 군산 등 3개 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한다.

    장수군 계북면에 설립하는 동부산악권 특수학교는 10학급(70명) 규모로, 오는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동부권 첫 특수학교로 전주, 남원 등으로  장거리 통학을 했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산의 옛 대야초 광산분교장 부지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1학급(136명) 규모의 특수학교를 세운다.

    또 옛 전주자림원 부지에 18학급(132명)의 직업중점형 특수학교가 2027년 3월 문을 연다.

    이 학교는 휴먼서비스학과, 외식서비스학과, 농생명산업학과 등 직업중점형 학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교가 없는 김제, 부안 등 서부권에도 학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서거석 도교육감은 "장애를 이유로 배움에서 소외되거나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지역 특수교육대상자는 지난해 기준 4273명으로 2021년에 비해 400여명 늘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