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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계획 정부발표 전 온라인에 유출…정부 법적조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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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계획 정부발표 전 온라인에 유출…정부 법적조치 준비

    네이버 부동산 관련 카페에 상세 내용 게시…국토부, 범죄행위로 간주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GTX 정책 관련 게시글. 네이버 카페 캡처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GTX 정책 관련 게시글. 네이버 카페 캡처
    정부의 광역급행철도(GTX) 연장계획이 공식 발표 전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25일 교통분야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GTX-A·B·C노선 연장안과 D·E·F 노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하루 앞전 지난 24일 네이버의 한 부동산 관련 카페에는 이들 내용이 담긴 '(받음)내일 발표예정인 GTX 역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는 '내일 발표 예정이라고 합니다', 'GTX ABC연장, DEF예정' 이라는 문구와 함께 A노선의 평택 연장, B 노선의 가평·춘천 연장, C노선의 동두천·화성·오산·평택·천안·아산 연장 등 연장 내용과 D·E·F노선 정차역명이 기재됐다.
     
    정부 발표안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해당 게시글은 25일 오후 현재 77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관련 내용이 유출된 것을 범죄행위로 보고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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