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2040년까지 인구를 25만 명으로 늘리는 등 장기발전 구상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안을 25일 공개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충주호 일원을 특화중심지구로 정해 관광특화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비롯해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망과 바이오헬스국가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4개 역 특성별 개발 방안과 함께 도심지는 복합기능 중심지, 동부권은 도농복합형 생활권, 서부권은 신산업거점, 남부권은 관광.휴양 중심지로 각각 조성하는 개발계획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3년 12월 말 기준 인구 20만 7778명보다 4만 6천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사 민원동에서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을 설명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취합했다.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민 의견 청취와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연내에 2040년 충주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