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밤 입장문을 통해 "배현진 의원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당시엔 윤석열 대통령이 이 대표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리 사회가 어떤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와 당 규탄대회에 참석한 뒤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경찰은 괴한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했다.
배 의원은 응급실을 거쳐 두피 열상 봉합 등 치료를 받은 뒤 일반 병실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