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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근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공개모집…5월 개청 '착착'

경남

    '300명 근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공개모집…5월 개청 '착착'

    2월 2일까지 임시청사 임차건물 공개모집

    경남도청에 세워진 누리호 모형.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에 세워진 누리호 모형. 경남도청 제공 
    정부가 5월에 문을 열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2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2일까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임차 건물을 공개모집한다.

    과기부는 본청사 건립 전 사용할 임시청사를 공간·위치·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연구인력 200명, 행정인력 100명 등 300명이 근무할 예정이어서 사무공간이 4천㎡ 이상이어야 한다.

    입지 선정 평가위원회는 방호·보안, 주차공간 등의 확보 여부,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임대료·보증금·관리비 등 입주가 적합한지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15일 임차 계약할 예정이다.

    애초 사천시는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과 사천읍 옛 사천축협 건물, 사천읍 사천평생학습센터 등 3곳을 임시청사 후보지로 제시했다.

    이 중 SPP조선이 경영 악화로 파산한 뒤 2021년 아론산업이 인수한 아론비행선박 사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시청사가 결정된다.

    우주항공청은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이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5월 말쯤 개청된다.

    경남도는 우수한 전문 인력이 지역에 잘 정착하도록 주거·교통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은 "도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해 과기부, 사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직원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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