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주요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이 전날 출근 전 심한 가슴 통증을 느껴 제천 명지병원 심혈관센터에서 혈관 확장 시술을 받고 입원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연탄 봉사 등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
또 이날과 다음 달 1일 예정됐던 백운면·봉양읍과 송학면·영서동 시정설명회도 각각 연기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개최한 시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올해 읍·면·동 순방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김 시장이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주요 일정도 퇴원 이후에 재개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시정설명회 등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무리가 온 것 같다"며 "이번 주까지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다음 주 정상 출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