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예비후보가 5일 대구 동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세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승천(62) 전 한국재단 상임감사가 6번째 공직 선거에 도전한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 대구 동구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 시민과 구민이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대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변을 밝혔다.
그는 "통합이 실종된 윤석열 정부에 국민들은 정치 혐오를 느끼고 있다.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이 조금씩 팽창하는 것 같다"며 "사회 양극화, 저출생 고령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정부는 국민에게 존재 가치가 없다"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배려와 소통을 통한 통합의 정치로 지역 논리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구 정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그를 통한 대구 발전의 출발점에 함께 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승천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대구 신공항 건설 △N세대 드림시티 조성 △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능인고와 계명대를 졸업했고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동구청장 후보, 대구시장 후보, 19·20·21대 동구을 국회의원 후보 등 이전에 5차례 공직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모두 낙선했다.